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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및 생활정보

10월 21일 탄생화 꽃말이 독립인 엉겅퀴의 효능입니다.

by 스카이랑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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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1. 엉겅퀴의 꽃말과 운세

 

엉겅퀴의 학명은 Cirsium japonicum이며 10 21일의 탄생화입니다. 엉겅퀴의 꽃말은 독립이라고 합니다.

 

엉겅퀴의 꽃 운세는 힘들 때 스스로 일어나려는 기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어려움에 대해 지지 않으려고 하는 기백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성격을 동경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독불장군처럼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할 수도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엉겅퀴
엉겅퀴
엉겅퀴

 

2. 엉겅퀴의 특징

 

엉겅퀴는 쌍떡잎식물로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 살이풀입니다.

 

줄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많고 서서 자랍니다. 잎은 길쭉하게 생겼는데 잎줄기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작은 잎이 6-7쌍씩 갈라져서 나있습니다. 잎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 모양이고 크고 작은 가시가 있습니다.

가시털에는 독이 있기 때문에 소가 먹지 않는 풀로 유명한 것이 엉겅퀴입니다.

 

적색 또는 자주색의 꽃이 6-8월에 피고 가지 끝에 한 송이씩 위를 향해서 핍니다. 이 한 송이 꽃 안에 수백 개의 통 모양의 작은 꽃이 들어 있습니다.

 

열매에는 털이 달려 있고 성장하면 바람에 날아가 번식을 합니다.

 

엉겅퀴는 생명력과 번식력이 엄청 강한 식물입니다. 척박한 땅에 씨앗이 떨어졌을지라도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땅 속 깊이 내려간 원뿌리로 인해 가뭄이 들어도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엉겅퀴는 줄기가 잘려도 뿌리만 온전하다면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난다고 합니다. 병에도 잘 걸리지 않고 수명도 길어서 한번 자리를 잡으면 수 십 년을 사는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엉겅퀴의 원산지는 동북아시아지만 전 세계에 유사한 종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엉겅퀴
엉겅퀴

3. 엉겅퀴의 효능

 

엉겅퀴는 서양에서 밀크시슬(마리아엉겅퀴)이라고 불리며 잎, 줄기, 뿌리 모두 식용이 가능한 약초로 우리 몸에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엉겅퀴는 봄철과 초여름에 연한 어린잎을 뜯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쓴맛이 빠져 나물로 무쳐서 식용하는데 섬유질,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무기질, 지방,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가을에 엉겅퀴의 뿌리를 캐서 약으로 사용합니다.

 

엉겅퀴에 대해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평이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고 어혈을 풀리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한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피를 엉기게 하는 풀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이름인 엉겅퀴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엉겅퀴에는 실리마린(silymarin)’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실리마린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독일의 한 제약회사는 60년대에 엉겅퀴에서 실리마린을 추출해서 만든 약으로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고혈의 수치를 조절해 줍니다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합니다.

 

살리마린 성분이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도와 간 기능을 개선합니다.

 

효소나 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력을 향상시키고 체력 회복에 좋습니다.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여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코피, 상처부위, 소변출혈, 잇몸출혈 등에 먹거나 바르면 지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균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상처부위에 바르면 감염예방과 치료에 좋습니다.

 

엉겅퀴

4. 엉겅퀴가 국화(國花)인 나라 스코틀랜드

 

옛날 바이킹의 습격으로 전 유럽이 몸살을 앓던 시기였습니다.

 

어느 날 바이킹이 스코틀랜드에 대대적으로 침공을 해왔습니다. 크고 작은 전투가 있은 후 결국 큰 결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바이킹은 밤에 스코틀랜드의 진영을 습격하기로 했습니다. 바이킹의 척후병들이 풀숲을 헤치며 스코틀랜드의 진영으로 접근던 중 엉겅퀴가 지천으로 자라는 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척후병들은 팔뚝을 찌르는 엉겅퀴의 가시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게 되었고 이 비명 소리를 들은 스코틀랜드의 병사들에게 들통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어서 벌어진 전투에서 스코틀랜드 병사들은 당황한 바이킹들을 쉽게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엉겅퀴는 잡초에서 나라를 구한 꽃이 되어 스코틀랜드의 국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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